유산소 운동 : 저스트댄스(Just Dance)

Just Dance 입장!

 

 

글쓴이는 MBTI 검사를 해보면 내향형(I)과 외향형(E)이 거의 반반의 점수로 나온다. 신기하게 몇 년째 아주 가끔씩 반복해서 검사를 해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한 문항의 차이로 내향형(I)으로 분류되는데 글쓴이 스스로도 어떨 땐 지독한 집순이 모드로 변신해서 무엇이든 집에서 해결하는걸 적극 실천하는 편이다. 하긴.. 생각해 보면 코로나19가 이 집순이 모드를 더 강화시키는데 한 몫 한 셈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잠식하던 2021년, 어딜 가도 마스크를 내 몸처럼 달고 다녀야 했던 그 시절.. 신나는 유산소운동으로 땀을 뻘뻘 흘리는 맛이 제일인 헬스장에 마스크로 코와 입을 덮고 운동을 하려니 정말 답답 그 자체였다. 녹내장 관리를 위해 운동은 포기할 수 없고,, 이 때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집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을  알게 되었고 그건 바로!

저스트 댄스 2022 였다

 

https://justdancenow.com/?lang=ko

JUST DANCE NOW

 

저스트댄스는 유비소프트 파리에서 제작한 댄스형 리듬 게임으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PS) 모두 가능하다. 게임 방법은 플레이 곡을 선택한 후 화면에 나오는 댄서의 동작을 보며 따라하면 된다. 우측 하단에 댄서 픽토그램이 보여져 다음 동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저스트 댄스는 오른손에 컨트롤러를 들거나 저스트 댄스 나우(Just Dance Now) 앱을 연동한 스마트폰을 든 채로 할 수 있다. 이 외 글쓴이가 주로 사용한 방법은 바로 플스 전면 카메라를 설치해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보다 더 동작에 집중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아쉽게도 플스 카메라 인식은 저스트 댄스 2023 버전부터는 지원 불가이다. 그래서 글쓴이는 아직도 저스트 댄스 2022 버전을 즐겨 하는 편이다. 

 

플스 저스트댄스 CD (약 7만원대로 구매했던 기억..)

 

저스트 댄스 2022 입장 화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익숙한 곡들 위주로 댄스곡이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외국곡 위주이지만 BLACKPINK의 붐바야, aespa의 Black Mamba, SuperM의 Jopping 우리나라 K-POP 음악도 있다!  동시에 4명까지 함께 댄스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친구나 가족과 같이 신나게 댄스 타임을 가질 수 있다. 

저스트 댄스 수록곡 화면

 

난이도는 쉬움 -> 보통 -> 어려움 -> 익스트림 4단계로 이루어져 있어 처음 댄스 게임에 입문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나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서 댄스 게임을 할 수 있다. 하다 보면 가끔 All  PERFECT 가 나오기도 한다.^^ 

운동량 옵션으로도 댄스곡을 선별할 수 있으며 부드러움 -> 빠름 -> 강렬함 순으로 숨이 차다.

Believer(Imagine Dragons) 난이도 보통, 운동량 강렬함

 

그리고 또 하나! 실시간 게임에 접속한 전세계 유저들과 World Dance Floor(전세계 댄스 토너먼트)에서 토너먼트 댄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총 3번의 댄스곡 점수를 합산하여 매 번 우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경쟁을 좋아하는 글쓴이는 이 토너먼트에서 1등을 할 때마다 정말 기뻐했다. ㅎㅎㅎ

1등을 하게 되면 위 화면과 같이 내 캐릭터에 월계수를 씌어줌

 

 

POP/STARS(K/DA) 난이도 익스트림, 운동량 강렬함

 

 

GIRL LIKE ME(Black Eyed Peas  &  Shakira) 난이도 익스트림, 운동량 빠름

 

저스트 댄스 후 약 10초 분량 영상 자동 재생 및 저장 기능

 

BOOMBAYAH(BLACKPINK) 난이도 어려움, 운동량 강렬함

 

글쓴이는 평소 댄스 게임 전에 애플 워치 운동 '댄스'를 선택해서 운동량 빠름, 강렬함 위주로 약 40~50분가량 유산소 운동을 한다. 이 후 댄스에 소모된 칼로리와 심박수 영역을 모니터링 하는 편이다. 보통 40~50분 기준 사용된 운동 칼로리는 약 250~300Kcal 이며 거의 쉬지 않고 댄스를 해야만 이 정도 칼로리를 소모하는 듯 하다. 댄스 동작이 거의 전신을 사용하는 격한 유산소 운동에 속하는 편이라 아무리 댄스 게임이라도 준비운동을 먼저 가볍게 시행해서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서서히 몸의 근육들을 깨워 주는 워밍업이 중요하다 생각된다. 그래야만 댄스 후 무릎관절이나 허리, 발목 등의 통증 위험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운동이든 부상의 위험은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 전 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의 힘을 키워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도 재밌게! 확실한 유산소 운동을 원한다면 이 저스트 댄스 게임을 추천한다! 아무리 귀찮은 운동이라도 신나고 재밌어야 또 찾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