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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초)중앙지방법원 입찰법정 실습 후기

경매학원 등록

by Lily0123 2024. 4.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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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홈즈 경매스터디에는 경매 입찰 현장 실습도 있어요! 옛 말에 [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라는 고사성어가 있잖아요~~~ 바로 이 경매 입찰 현장 실습에 해당하는 딱 맞아떨어지는 말입니다요~~ 직접 눈으로 입찰법정을 관찰하고 후끈후끈한 경매 열기도 몸소 체험해보니 "아~~~ 더 늦기전에 경매 배우길 진짜 잘했다! 경매 공부 시작한 나!! 칭찬해!!!" 왠지모를 뿌듯함까지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습 갔던 중앙지방법원은 지금 제가 관심있는 투자지역을 관할하는 법원은 아니었기에 이번 실습 기회가 아니면 따로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꺼란 생각에 더욱 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실은...경매학원에서 입찰실습은 별도의 비용을 받고 진행하는 곳도 많은데 이 옥션홈즈 경매스터디는 정말 감동스럽게 스터디 과정에 포함되어 있어요!! ^^

입찰 당일 법원 출발하기 전 ! 법원사이트에서 해당 물건 매각물건명세서를 클릭 후 변경된 권리사항이 있는지 확인! 그리고 법원으로 GOGO~~~

 

 

참고로 법원은 5부제 주차입니다(차량 끝자리번호 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은 주차불가) 위 사진처럼 민원인 전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화요일이 실습날이었는데 제 앞에서 주차하려던 차량 뒷번호가 7번이라 주차 차단기에 막혀 주차를 못하고 돌아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ㅎㅎㅎ 제가 주차할때는 따로 주차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BUT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여 이중 주차로 간신히 성공했어요. 주차 후 경매입찰장소인 종합청사4별관까지는 좀 더 걸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위 사진은 셜록 선생님이 주의사항으로 몇 가지 알려주시던 내용 중에 중요한 법정게시판 현황입니다. 이 곳에 사람들이 모여 사진 찍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법정게시판은 경매입찰 시작 전(오전 9시까지) 경매물건의 취하, 변경, 연기 등 중요한 사항들이 빨간글씨도장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은 자물쇠로 시건장치가 되어 있어요! 보안 철저 ^^ 만약 어렵게 반차내서 왔는데 내가 입찰하려는 물건이 이 사항에 해당된다면?? 맛있는 점심먹고 다시 일하러 GOGO ~~ 하면 됩니다. 혹여나 확인 못하고 입찰했더라도 나중에 개찰 시 집행관님이 도로 입찰봉투 찾아가라며 마이크로 이름 호명하며 불러주십니다. ㅎㅎㅎ

그리고 셜록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점!! 법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 중앙법원은 유치권 권리행사가 당일 추가되었다면 이 부분은 법정게시판에 적어주지 않는다!! 한두번 구두상 공지만 해준다!! 그래서 셜록 선생님은 어디 법정이든 입찰 전 담당자분에게 "혹시 제가 입찰하려는 0000타경 12345 물건의 권리사항이 변경된 것이 있는지요?" 라고 꼭 확인 후 입찰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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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오기 전에 듣기로는 법정 주변에서 경락잔금대출 관련 딜러분들이 대출상담명함들을 나눠준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알림 내용과 같이 단속행위에 해당하여 제가 실습 갔을 땐 딜러분들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법정 앞에서 나눠 주는 한장짜리 경매정보지에 명함이 복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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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법정 실시간 상황을 CCTV를 통해 밖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찰법정 안에는 매각물건명세서를 조회할 수 있는 PC가 여러대 있구여. 오전 10시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입찰 개시 후 1시간 가까이 지나서는 법정안에 앉을 자리도 없이 북적북적 했습니다.

 

 

둑흔둑흔 드뎌 개찰시작~~~!! 법정마다 개찰하는 순서는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의 순서는 단독입찰 --> 다수공동입찰 -->입찰사건번호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진행하시는 집행관님이 사건번호 호명을 "십만일만일천일백오십이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한번에 딱 받아 적기 힘들더군여 ㅎㅎㅎ 짝꿍이랑 계속 키득거리며 "사건번호 한 번에 받아적기" 미션을 했습니다.

한 시간동안 개찰 과정 참관 후에는 셜록 선생님이 한명 한명씩 작성된 입찰서류+봉투를 검토 해주십니다. 저는 입찰자용 수취증에 불필요한 단어들..(서울 '중앙'법원이라고 적음)의 실수가 있었습니다.(은근히 사소한 실수가 생기는 입찰서류 적기였습니다.)

 

 

셜록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인주도 잘 챙기고~~~ 법원 근처에서 동기분들과 맛있는 점심도 먹구여~~ 날씨도 정말 화창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여~~ 법원 실습 후엔 임장 동기분들과 스벅에서 임장 물건도 살펴보고 서로 논의도 하고 나중에 개문계고 증인도 같이 해달라 은근슬쩍 선부탁도 하구여~~ ㅎㅎ 정말 이 옥션홈즈경매스터디에서 경매공부 뿐만이 아니라 으쌰으쌰!!! 동기들도 만나고 많은 것을 얻는 기분입니다. ^^

 

 

흠~~ 언제쯤 낙찰 후기를 쓸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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